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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의 후기모음

[어글리어스 친환경 채소박스]-12월 5주차 못난이 채소 스탠다드 박스 후기/내돈내산

by 햄냥토리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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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보는 협찬이나 대가성 포스팅이 아닙니다!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하고 직접 사용해 본 
햄스의 100%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_^

 

안녕하세요~

요즘에 물가도 많이 오르고 건강을 위해 집밥을 자주 해 먹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장 보러 다니는 것도 무겁고 힘들더라고요. 

보통 쿠* 프레시나 배*  B마트에서 필요한 것을 구매해 왔었는데요. 

매번 뭘 살지 고민하다 보니 과소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유기농 채소를 집 앞까지 합리적이고 다양한 구성으로 채소를 구입할 수 있는

'어글리어스의 친환경 못난이 채소박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어글리어스는 농산물 판매 활로가 막힌 못난이 상품,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먹는데 전혀 문제없는 못난이 야채들을 정기구독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우선 어글리어스 채소박스는 '어글리어스 어플'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어글리어스 채소박스는 무농약, 유기농 채소로 구성되며, 제철 채소나 과일이 주로 기본 품목으로 구성됩니다.

 

주문하기 전 숙지해야 할 내용이 충분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산지에서 구출된 친환경 농산물을 소포장하여 배송해 주는 너무 편리한 시스템이고요. 

기본 구성되어 있는 품목을 제외하거나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며, 가입비 무료, 100% 보상제가 있어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은 2종류로, 1~2인 가구에 적당한 스탠다드 박스와 3~4인 가구에 적합한 점보박스가 있습니다. 

또한 배송주기와 비선호 품목 7가지를 정할 수 있는데요. 

저는 스탠다드박스를 2주 주기로 선택하였습니다. 

품목들의 원산지, 사연, 보관법, 보관기간, 레시피등이 꼼꼼하게 적혀있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콘셉트와 마케팅에 더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가격은 스탠다드 박스는 1회당 15,500원이고, 점보박스는 25,000원입니다.

구성예시를 보면 종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양이 1.5~2.5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8가지 구성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이라서 너무 요리하기 어려운 재료가 오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 무난한 채소들이라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특히 자취생은 과일 먹기가 굉장히 힘든데요. 감귤도 소포장되어 온다고 하니 좋았습니다.

주문 결제 전 이렇게 자세한 품목별 설명과 금액이 나오는데요. 

이 금액을 보고 제외하거나 추가할 물품도 정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기농, 친환경 채소를 마트에서 구입하려고 하면 훨씬 더 비싼 가격인데,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고요!

배송비 3,000원까지 해서 19,230원을 결제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배송완료까지는 약 4~5일 정도 소요 되었는데요. 

매주 금요일 아침에 집 앞으로 배송이 됩니다. 

박스내부에 단열재로 감싸져 있어서 튼튼하고 신선하게 배송을 해주시더라고요. 

배송은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박스 가운데 상자를 넣어서 아래 상품들이 눌리지 않게 보호한 뒤 포장한 부분에서 섬세함이 느껴졌습니다. 

생분해성 인증을 받은 비닐로 포장되어 있고,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더 빨리 분해가 되며,

소각 시에도 발암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비닐이라고 하네요.   

같이 온 안내 종이에 간단한 설명과 패키징안내가 되어있는데요. 

분리배출방법도 안내되어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품목설명종이와 레시피 종이인데요.

품목의 생산지, 사연, 보관법, 소진기간이 적혀있습니다. 

보관법과 소진기간을 일일이 검색해보지 않고 간편하게 알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았는데요. 

무농약인증을 받은 채소들이라 세척도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레시피도 자세히 잘 나와있었지만, 가지고 있지 않는 재료가 너무 많더라고요.

레시피를 활용하려면 추가 구매를 더 해야 할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우선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제주도에서 생산된 귤은 표면에 갈색 상처가 있지만 새콤달콤하고 아주 맛있더라고요. 

1인가구에게 딱 맞는 귤개수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표고버섯의 사연은 갓이 조금 깨지거나 크고 작게 피었다고 적혀있었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상태가 좋았고, 먹기에는 아무 상관이 없더라고요. 

저는 된장국에 넣어먹기도 하고, 볶아서 비빔밥을 해 먹었더니 쫄깃하고 향긋하니 좋았습니다. 

다음은 알배추와 주키니 호박인데요. 

알배추가 마트에서 파는 것과 똑같더라고요. 알배추는 2,990원이었는데 무농약채소임을 감안하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주키니 호박은 사실 처음 먹어 보는데요. 애호박과 별다른 점 없이 요리해도 되더라고요. 

다음은 유럽 상추입니다. 

유럽상추라고 하니까 굉장히 생소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생긴 것도 맛도 그냥 일반 청상추와 비슷하더라고요. 

토마토를 썰고 드레싱을 뿌려 샐러드로 먹었더니 식탁이 훨씬 풍성해져서 좋았습니다. 

사연에 보면 잎에 구멍이 있거나 작은 벌레가 있을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전혀 그런 것은 없었고 

신선함 그 자체였어요. 

다음은 숙주와 아담한 크기의 깐 마늘입니다. 

숙주는 판로(상품이 팔리는 방면이나 길)가 필요하다는 사연이 있었는데요. 너무 아삭하고 신선했습니다. 

마늘은 좀 작긴 하지만 알싸한 향과 맛도 좋았고, 작다는 것 외에 상태는 좋았습니다. 

보관법에 적힌 대로 숙주는 세척 후 밀폐용기에 물을 채워 보관해 보았는데요.

처음 알게 된 숙주 보관방법인데 숙주를 다 소진할 때까지 시든 부분이 하나도 없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숙주를 살짝 데친 뒤 마늘과 참기름, 맛소금을 약간 넣고 무치니 초간단 숙주나물이 되더라고요. 

마늘 크기가 작으니 다지기도 편했습니다. 오히려 좋았어요. 

신선한 재료로 반찬을 해 먹으니 맛있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품목인 대파입니다.

유일하게 실망한 품목인데요. 

흙이 너무 많이 묻어있고, 대파 흰 부분보다 초록잎 부분이 2~3배가량 많았고, 살짝 짓무른 곳이나 시든 곳이 있어서 버려

진 부분이 많았어요.


여기까지 어글리박스 채소박스 후기입니다. 

제가 느낀 장단점을 말해볼게요.

장점

-다양한 재료를 접할 수 있다.
-소포장 양이 적당하여 버리는 재료없이 알뜰하게 사용가능.
-장보러가는 시간, 번거로움 해결가능.
-친환경,무농약채소를 시중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가능.
-구독방법이나 구매경로가 간편.
-굉장히 신선하고, 좋은 퀄리티.
-구성과 배송 주기의 다양성.



단점

-집밥을 자주 해먹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채소를 소비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음.

-배송오는 야채나 채소 이외에도
다른 식재료가 구비되어 있어야만 요리를 할 수 있다.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했기 때문에 우선 2주 간격으로 배송을 더 받아본 뒤,

요리에 더 익숙해지면 1주마다 오는 것으로 구독을 변경할 생각입니다. 

매일 뭘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일인데, 랜덤으로 주는 재료에 맞춰 요리도 하고 레시피를 찾아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더라고요.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생각이 안될 만큼 품질이 괜찮고, 신선한 어글리어스의 채소박스 후기였습니다!

추가로 아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적립금 2,000P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추천인 코드:토마토 92609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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