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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의 100%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_^
안녕하세요~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강아지들이 산책을 못 해서 답답해하는데요.
저희 강아지도 하루종일 축 처져있고, 밥도 잘 안 먹으려고 해서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휴일에 애견운동장이 있는 카페에 놀러 가고 싶어도, 비가 와서 가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비가 와도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실내 애견 카페인 대전 원신흥동에 위치한 '쿠쿠펫'을 다녀왔습니다.
주소: 대전 유성구 봉명로 27-7 쿠쿠펫 (원신흥동 주민센터 맞은편)
전화번호: 0507-1448-6012
영업시간: 월~일 11:00~20:00
*4층 카페와 5층 루프탑 함께 이용가능.
*2024년 6월 1일부터 강아지 수영장 오픈.
*2층 동물병원, 3층 호텔/미용실/유치원
*카페입장권은 1견 8천 원, 2견 이상부터 5천 원(매너벨트/기저귀 무료제공 및 필수)
*중소형견 15kg 미만 입장가능
*애견동반 없어도 카페 이용 가능.
쿠쿠펫은 '대전 프리미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데요.
한 건물에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다 모여있어서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비가 살짝씩 떨어지다가 그치다가 하는 날씨에 방문을 해서 외벽이 축축하긴 하지만, 외관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영업시간과 매주 1회 방역을 진행한다고 안내문이 붙여져 있어 안심이 되더라고요.
공용공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기대를 하며 올라가 보았습니다.
카운터에는 카페 이용안내문이 적혀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해 본 곳이라 꼼꼼히 읽어보았는데요.
특이한 점은 실내 애견카페이기 때문에 매너벨트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입장료 결제 시 제공해 주시더라고요.
또한 어린아이들도 동반이 가능하지만, 케어 키즈 존이라고 해서 아이들을 잘 케어해 달라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쿠쿠펫은 음료메뉴도 다양하고, 디저트와 간단한 음식도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6,000원 정도 하고, 강아지 입장료는 1 견당 8,000원 정도입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우리 강아지가 좋아하니 하나도 안 아까운 느낌이더라고요.
저희는 밥을 먹고 방문한 거라서, 음료 2잔과 메이플 캐러멜 브레드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부는 쾌적하고 넓었습니다.
아이들이 매너벨트를 차고 있고, 배변 패드도 깔려있지만 배설물을 치우기 위한 물품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비에는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공간이 있고, 룸도 준비되어 있어 어르신분들도 오더라고요.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서 같이 놀아주어도 되고, 미끄럼 방지 매트가 되어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강아지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둘러싸고 바 형태로 의자가 되어 있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곳곳에 물티슈와 휴지, 배변봉투, 탈취제까지 풀세트로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한쪽 공간에는 강아지 장난감, 간식, 옷 등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디즈니 정품 옷들을 팔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공을 하나 구매해서 던져주면서 놀았습니다.
신나게 뛰어노는 우리 아이를 위해 아이스볼도 하나 구매해 보았습니다.
펫 아이스 디저트라고 적혀있는데,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더라고요.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 맛으로 골랐는데 시원한걸 잘 먹는 아이라서 좋아하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사람 커피와 간식도 나왔는데요.
메이플 캐러멜 브레드와 콜라,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메이플 시럽을 따로 뿌려먹을 수 있고, 위에 올라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맛있었어요!
강아지 친구들과도 신나게 뛰어놀았는데요.
실내이다 보니 아무래도 짖는 아이들이 있으면 소리가 울려서 소란스럽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신나서 짖는 아이들을 보니 잘 노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강아지들이 노는 동안 주인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푹신한 소파였고, 통창뷰가 예쁘더라고요.
비가 와서 흙탕물이긴 하지만 초록초록한 배경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파가 낮아서 강아지들도 쉽게 오르내리더라고요.
쿠쿠펫 수영장은 카페 이용객에 한해서, 10,000원의 추가 이용료를 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와서 이용을 못했지만 수영을 좋아하는 강아지 친구들이 오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늘막이 되어있는 루프탑이라,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대전 쿠쿠펫 카페 방문 후기입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안 좋거나 비가 오는 날 방문하여 실내에서 강아지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아쉬운 점은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놓은 중앙 공간이 아닌 다른 공간은 미끄럽고, 금액대가 살짝 부담스럽더라고요.
또한 실내라는 특성상, 짖는 소리가 울렸지만, 쾌적하고 청결했습니다.
비 오는 날, 답답해하는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대전 쿠쿠펫]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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