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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는 훌륭한 영양소와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레드푸드의 대표적인 종류인 토마토와 수박, 자두 등에는 라이코팬과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레드푸드 중에서도 크기는 작지만 영양은 풍부한 앵두를 소개합니다.
작고 귀여운 앵두의 효능과 부작용, 세척 방법, 보관법, 수확 시기, 구입요령, 앵두를 활용한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1, 피로해소
앵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과 비타민 C, 철분, 자연적인 에너지 공급, 수분 공급을 통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여 자연의 힘으로 피로를 효과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변비예방
앵두는 천연변비약으로 불릴 정도로 변비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약 90% 이상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화를 돕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앵두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특히 앵두씨에서 특정물질을 추출해 변비약을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3. 호흡기 질환 예방
앵두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앵두는 비타민 C와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합니다.
4. 노화 방지 및 피부건강
앵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에 섭취하면 좋습니다.
5. 부종제거와 이뇨작용
앵두에는 칼륨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부종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흡수를 억제하고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며 신체 내부의 노폐물과 과다한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앵두 섭취 시 주의할 점
- 앵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열이 나거나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 앵두의 씨에는 시안배당체라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앵두를 술로 담가 드실 때는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앵두의 권장량은 성인기준 200g 정도로 약 20~30알 정도입니다. 다량섭취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앵두는 임산부 및 수유 중인 사람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두 보관법
- 앵두는 상온에서 보관 시 물러질 수 있으므로 냉장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보관: 앵두를 보관하기 전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건조한 뒤, 종이 타월이나 키친타월로 앵두를 감싸거나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앵두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앵두는 냉장고에서 1주일 정도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 앵두청이나 과실주를 만들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조 보관: 앵두를 건조해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앵두를 잘라서 씨를 제거한 후, 그늘에서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말리거나 건조기를 사용하여 건조합니다. 건조된 앵두는 밀폐용기에 보관하여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앵두 세척법
- 세척: 앵두를 손질하기 전에 깨끗한 물에 잠시 담가 앵두 표면의 먼지, 흙, 잔류농약 등을 제거합니다. 손으로 앵두를 가볍게 문지르거나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에 세척해 줍니다.
- 물기제거: 물기가 있으면 쉽게 물러지므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거나 서늘한 곳에 자연건조 시켜줍니다.
- 씨 제거: 앵두를 절반으로 자르고, 손으로 씨를 제거합니다. 씨를 제거할 때는 조심해서 앵두의 과육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앵두 구입요령
- 알이 굵은 것, 광택이 나며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 상처가 있거나 짓무른 알이 없고, 과육이 흘러나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선명한 붉은색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혈중의 중성지방을 낮추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대사 증후군을 예방해 줍니다.
- 제철인 6~7월에 신선한 앵두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두 레시피
앵두주스
재료: 앵두 200g, 물 1/2컵, 꿀
- 앵두를 세척하고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듬어 준비합니다.
- 앵두와 물, 꿀을 넣고 믹서기를 이용하여 앵두를 곱게 갈아줍니다.
앵두주
재료: 앵두 1kg, 설탕 500g, 술 1L
- 앵두를 세척하고 씨를 제거해 줍니다.
- 큰 용기에 앵두를 넣고 설탕을 첨가합니다. 앵두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충분한 양의 설탕을 넣어줍니다.
- 앵두와 설탕을 잘 섞어주고, 용기를 밀폐하여 약 1주일 동안 숙성해 줍니다.
- 1주일이 지난 후, 용기를 열고 술을 넣어줍니다. 보드카나 소주를 사용하거나 원하는 다른 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앵두주는 2주 이상 냉장 보관해야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앵두잼
재료: 앵두 500g, 설탕 300g, 레몬즙 2큰술
- 앵두를 세척하고 씨를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 앵두를 큰 냄비에 넣고 중간 불에서 약 10분간 살짝 끓여줍니다. 앵두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저어가며 익혀줍니다.
- 앵두가 부드러워지면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섞어줍니다.
- 불을 약하게 줄여 약간의 거품이 생길 때까지 저어주면서 30분간 끓여줍니다. 앵두가 눌어붙지 않도록 잘 섞어주어야 합니다.
- 적당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잼이 완전히 식으면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잼은 2주에서 1달 동안 소비할 수 있습니다.
* 빵이나 토스트, 요구르트에 발라 먹거나 디저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딸기잼 같은 흔한 맛에 질렸다면 앵두잼 추천드립니다!
앵두청
재료: 앵두 1kg, 설탕 1.5kg, 물 200g
- 앵두를 세척하고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듬어 준비합니다.
- 큰 냄비에 물을 넣고 설탕을 첨가하여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입니다.
- 적당히 식힌 설탕물에 앵두를 넣고 4~6시간 동안 절여둡니다. 이 과정은 앵두의 맛과 향을 더욱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 앵두 청을 냉장고에서 식혀 냉장된 상태에서 즐기거나 탄산수,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더 간단한 앵두청 만드는 방법은 세척한 앵두를 꿀에 재워두었다가 일주일 뒤에 먹어도 좋습니다!
여기까지 앵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앵두는 딸기나 바나나처럼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과일 중 하나입니다.
수확기간이 짧고, 제철마다 구입해서 먹는 소비층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앵두는 어떤 과일보다도 영양소가 풍부하고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기회가 되면 구입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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