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카페 벌곡]-강아지와 함께 투명 카약 탈 수 있는 뷰 맛집 대전근교 카페 추천

이 포스팅은 협찬이나 대가성 / 광고글이 아닌, 
햄스의 100%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_^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타 그램에서 핫한  '카페벌곡'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SNS를 보고 찾아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솔직한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주소: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로 877
전화번호: 0507-1430-8846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애견동반 가능하나,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 야외테이블 이용.
*와이파이 가능.
*웨이팅 시스템 따로 없음.

카페 별곡은 대전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충남 논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월요일 2시쯤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을 것 같더라고요. 

주차공간도 넓고, 지하와 옥상,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는 대형카페입니다. 

주차하고 들어가면 2층이고, 계단을 내려가면 카약체험을 하러 갈 수 있는 1층입니다!

카페 내부

카페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통창으로 따스한 햇볕이 들어오고, 공간이 넓어서 시끄럽거나 어수선하지 않았어요.

저는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붐비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도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이 카페는 특히 뷰가 엄청나게 좋았는데요. 

1층과 2층의 통창을 통해 물멍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어느 자리에서나 풍경이 잘 보여서 좋더라고요.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반짝거리는 윤슬을 보고 있으면 완전 힐링 그 자체...

메뉴판

카페벌곡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골드메달사과주스, 조각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원래 허니브레드를 주문했는데, 주말에 손님이 많이 와서 품절이라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특별히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없더라고요.

 

케이크 종류는 당근케이크, 카망베르초콜릿케이크, 레몬 케이크 등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있었지만 고소해서 맛있었고, 카망베르초콜릿케이크는 적당히 달콤해서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커피맛!

카드리더기에 카페소개가 간략히 나오더라고요. 

투명카약 체험부터 보드체험, 다슬기 잡기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또한 겨울에 강이 얼면 썰매체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든 체험이 전부 무료라고 해요. 

또 특이한 점이 3회 방문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3번 방문했다는 인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안내가 없더라고요ㅠ

야외

날씨가 많이 풀려서 야외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의자에 아직 뜯지 않은 뾱뾱이들이 있었는데요.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안 된 신상카페라는 티가 났습니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이라 앙상한 나뭇가지가 가득하지만,

봄이나 여름에 오면 초록초록한 느낌이 물씬 날 것 같아요! 

가파른 절벽과 반짝이는 윤슬을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무료카약체험

카페벌곡에서는 투명카약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카약은 총 4대가 있었고, 따로 탑승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카페이용객들에 한해 순서를 정해 자유롭게 탑승하면 되는데요.

평일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탔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과정에서 카약 안에 물과 마른풀들이 튀어있었는데, 

옷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약...

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고요ㅋㅋㅋ

모자이크를 했지만 신난 제 표정이 보이시나요? 

카약 타다 우연히 만난 사진작가님께서 신난 저의 모습을 담아주셨습니다.

 

카약을 처음 타보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힘들었습니다.

수심이 얕아서 그런지 카페 사장님 말고는 안전요원은 없었고요.

구명조끼가 비치되어 있으나 바닥에 나뒹굴고 있어서 입지는 않았어요.

직원분께 강아지와 함께 카약을 이용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타는 것에 제한은 없으나 위험하지 않도록 잘 케어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강아지는 얌전해서 꼭 안고 탔답니다!

따로 관리해 주시는 분이 없어서

제대로 카약을 땅 위로 올려놓지 않으면 물결방향에 따라 멀리 떠내려가더라고요. 

그럼 다른 손님들이 탑승을 못하는 불상사가 생겨요.

그래서 저희는 바짝 정차하려고 했으나, 흙 가까이 카약을 대기가 꽤 어려웠어요...

어쩔 수 없이 카약에서 내릴 때 양말을 벗고 맨발로 나왔습니다. 

물이 아직 많이 차더라고요...ㅎ

다정한 짝꿍이 옆에 있는 물 호스로 발을 씻겨주었습니다.

---

여기까지 [카페벌곡] 방문 후기였습니다. 

핫한 신상카페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대전에서 대중교통(시내버스)으로도 갈 수 있고, 차로는 30분 내외 거리라

대전 근교 분위기 좋은 이색 카페 찾으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창밖의 겨울풍경도 너무 좋았지만 

따뜻한 봄에 또 방문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

맛 ★ ★ ★ ☆ ☆

가격 ★ ★ ★ ★ ☆

총점 ★ ★ ★ ★ ☆

재방문 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