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의 효능, 부작용, 키위 종류, 키위 보관법, 키위 후숙법, 키위 세척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이 제철인 키위의 효능, 부작용, 키위 종류, 키위 후숙 법, 키위 세척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새콤달콤한 키위

키위는 다래과 덩굴성 낙엽과수이며,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키위새'와 닮아 키위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참다래라고 부르는 키위는 수확한 뒤 일정 기간 익혀서 먹는 후숙 과일이 보편적이며, 단단할 때는 신맛이 강하고, 말랑할 때에는 단맛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키위 다이어트 열풍이 불어 '키위 스키너트'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는데요. 즉 스킨케어와 다이어트의 합성어로 하루에 키위 1~3개를 먹으면 피부미용과 체중감량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키위의 효능

1. 면역력 증진

키위에는 오렌지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 C, 사과의 6배나 되는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C는 특히 피로를 풀어주고 체내의 면역활성을 높여 면역력에 도움을 줍니다. 키위는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30%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2. 혈당 조절 효과

키위는 GI(혈당지수) 수치가 35로 매우 낮은 식품입니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한 뒤 음식물을 천천히 소화시켜줍니다.
식전에 키위 한 개를 섭취하면 탄수화물로 인한 혈당 상승폭을 줄일 수 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당뇨병 고위험군인 성인이 매일 키위 두 개를 섭취한 결과, 신진대사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줄고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당뇨가 있다면 키위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키위 한 개의 칼로리는 50~70kcal로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방의 나트륨의 함량이 낮으며,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검버섯, 잡티의 생성을 막아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4. 소화 촉진

키위의 브로멜라인 성분은 육류요리를 할 때 고기를 연하게 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냅니다. 또한 단백질 분해제인 '액티니딘'성분이 많아 육류 섭취 후 속이 불편할 때 먹으면 천연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이 성분은 키위뿐 아니라 파파야, 파인애플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키위 부작용

• 과다 섭취 시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 성분으로 혀와 입술의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고, 복통과 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키위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과일로, 어린아이가 섭취 시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키위의 종류와 특징  

그린키위: 일반적인 품종의 녹색 과육

새콤달콤하면서 식이섬유과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변비해소 및 장 건강에 도움.

레드키위: 그린키위와 무화과를 접목시킨 품종으로 붉은 과육

당도가 높으나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함.

골드키위: 표면에 털이 적고 황금색 과육

과육이 노랗고 신맛과 단맛이 도드라지는 것이 특징,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빈혈의 예방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줌.

키위 보관법 및 후숙 방법

• 키위는 후숙(수확 후 익어가는 기간) 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먹는다면 말랑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후숙 방법은 며칠 후에 먹을 것이라면 단단한 키위를 구매하여, 종이봉투나 신문지에 실온 보관하면 됩니다. 더 오래 보관을 원하면 냉장보관이 좋습니다.
• 냉동보관을 하고 싶다면 껍질을 깎아 지퍼팩에 엉겨 붙지 않도록 펼쳐서 보관하면 됩니다.
• 후숙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두면 됩니다.
• 특히 레드키위는 신맛이 강해 후숙이 필수적인데요. 실온에 4~5일 두면 됩니다.

키위 세척 방법

• 키위 표면에 있는 잔털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세미 등으로 잘 세척해야 합니다.
• 식초물에 1~2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세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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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키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덜 익은 키위에는 혀를 따끔거리게 만드는 옥살산칼슘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키위를 먹었을 때 느껴본 적이 있는데요.
키위는 익을수록 단맛이 강해져 이런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꼭 후숙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