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항암효과가 뛰어나 최근에 각광받는 슈퍼푸드인 콜리플라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꽃양배추, 하얀 브로콜리라고도 불리는 콜리플라워의 효능 및 부작용, 보관방법, 손질방법, 세척방법, 구입요령, 활용레시피에 대해 알아볼까요?
콜리플라워란?
콜리플라워는 꽃의 머리를 먹는 채소로, 양배추로부터 변이 되어 나타났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지만 1970년대 말경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매년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주요 생산지는 제주도, 강원도 평창, 경상남도 김해, 충북 제천이다. 국내유통 중인 것은 대부분 국산인데, 이 중 70% 가까이가 제주산이다.
브로콜리, 방울다다기 양배추, 케일, 콜라비와 같은 배추 과에 속하고, 브로콜리에 비해 꽃봉오리 부분이 좀 더 크고 흰색을 띠기 때문에 화이트 브로콜리라고도 불린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에 비해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탱탱한 느낌이 들며 부드럽다. 또한 브로콜리에서 느껴지는 쓴맛도 덜하고 채소의 비린내도 적다고 한다.
최근 콜리플라워를 밥알 크기로 작게 분쇄해서 냉동한 것을 '콜리플라워 라이스'라고 한다. 이는 다이어터들에게 밥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저탄수 고지방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재료이다. 콜리플라워를 볶으면 꼬들한 볶음밥 식감이 나고 달걀 1개를 풀어서 볶으면 식감이 더욱 좋다고 한다.
콜리플라워는 100g 당 27kcal이며, 식이섬유의 함량이 풍부하다.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높다. 또한 100g에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충족될 정도로 풍부하여 피부미용, 체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콜리 플라워 효능
1. 변비 및 대장암 예방
콜리플라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의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장건강을 개선하여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한다.
2. 심혈관 건강
콜리플라워에는 비타민K,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는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류가 잘 흐르도록 하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
3. 항암효과
콜리플라워에는 설포라판, 인돌-3-카비놀등과 같은 파이토케미컬(식물 생리활성물질)인 항암성분이 풍부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또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
4. 풍부한 영양소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비타민C(면역력 증강), 엽산(기형예방), 비타민K(출혈 억제), 칼륨(혈압 조절), 망간(뼈 형성과 혈당조절에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5. 항산화 작용
콜리플라워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또한 이소플라본이 항산화와 함께 염증을 감소시키고, 글루코시레이트라는 성분이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콜리플라워 섭취 시 주의사항
- 콜리플라워에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복부팽만, 가스 등 소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비타민K와 혈액응고를 조절하는 약을 함께 복용 시,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콜리플라워 세척 방법
- 콜리플라워를 먼저 손질해 줍니다. 겉잎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만약 꽃이 핀 부분이 있다면 칼로 도려내줍니다.
- 커다란 줄기를 잘라내고, 꽃봉오리 부분의 작은 가지들을 조각조각 잘라줍니다.
-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물 또는 식초 1스푼이나 과일전용 세척제를 사용하여 5분 정도 물에 담가놓습니다. 식초는 세균을 죽여주고 소금은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콜리플라워 데치는 방법
- 끓는 물에 소금 반스푼을 넣고 30초~1분 정도 데쳐줍니다. 소금을 넣으면 콜리플라워의 맛을 더 살릴 수 있습니다.
- 데친 후 콜리플라워는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빼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 비타민C, 비타민B군 등 영양소를 잃지 않으려면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물에 닿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열시간이 길어지면 비타민C가 파괴되고, 물에 많이 노출되면 수용성인 비타민 B군이 채소밖으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 찌거나 데치는 과정은 5분 이내, 끓이는 물에 넣을 때는 최대한 빨리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콜리플라워 보관 방법
- 냉장보관: 세척하지 않은 콜리플라워를 종이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5~7일간 보관할 수 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의 채소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냉동보관: 세척 및 손질한 콜리플라워를 데친 후 요리에 바로 사용할 크기로 자른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밀봉하여 냉동보관한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지만 냉동 후에는 식감이 변할 수 있다.
- 콜리플라워 보관 시 꽃 머리를 위로 향하게 보관하면 꽃 머리에 습기가 맺히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콜리플라워 구입요령
- 꽃봉오리가 15cm 내외의 적당한 크기가 좋으며, 겉보기에 깨끗한 것.
- 전체적으로 둥글고 균일한 순백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얼룩이 없는 것.
- 꽃봉오리의 색깔이 노란색, 갈색, 푸른색 등을 띄는 것은 피하기.
- 꽃봉오리가 빈틈없이 촘촘하게 붙어있는 것.
- 녹색잎이 모두 제거된 것보다 두꺼운 녹색잎으로 감싸져 있는 것.
콜리플라워 활용 레시피
콜리플라워 라이스 계란 볶음밥
재료:콜리플라워 라이스, 계란, 당근, 대파, 소금, 참기름
- 콜리플라워를 다지거나 믹서기로 잘게 다져서 준비하거나, 냉동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해도 됩니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강불에 볶아서 수분을 날려줍니다.
- 볶은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한 김 시켜주고, 볶음밥용 채소를 다져서 준비해 줍니다.
- 대파와 기름을 넣고 파기름을 내준 뒤 간장을 1 숟갈 넣고 거품이 올라오도록 끓여줍니다.
- 다진 당근을 넣고 프라이팬 한쪽에 계란을 스크램블 해줍니다.
- 적당히 야채가 말랑해지면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넣고 소금으로 간해줍니다.
*콜리플라워를 가열하거나 조리 시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는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에 든 유황냄새이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호에 따라 감자, 양파, 호박 등 여러 재료와 함께 볶아주어도 좋습니다.
콜리플라워 크림수프
재료: 다진 콜리플라워, 마늘 1개, 양파 반 개, 감자 2개, 치킨스톡, 우유, 소금, 후추
- 콜리플라워 꽃봉오리를 작게 자르고, 감자, 양파, 마늘을 다져줍니다.
- 딱딱한 순으로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버터 혹은 약간의 기름이나 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 모든 채소가 부드러워지면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 부드럽게 갈린 채소수프를 냄비에 넣고 우유와 함께 끓여줍니다.
- 소금과 후추로 간해줍니다.
*콜리플라워를 끓이거나 조리할 때에는 너무 오래 끓이면 흐느적거리므로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콜리플라워의 효능 및 부작용, 세척 방법, 보관 방법, 데치는 방법, 구입요령, 콜리플라워 활용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콜리플라워는 생소한 식재료지만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요리에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정보는 의료상의 정보가 아닌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참고하시고,
건강상의 문제나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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